[서대문사람들] “송죽원의 아름다운 꿈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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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11-0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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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9 엔터테인먼트 송죽원과 진로체험, 인재발굴 지원협약
소속 가수 재환 송죽원 홍보대사 위촉 “건강한 지원군”약속
꿈을 꾸는 일에도 조건이 필요할까?
아동양육시설 송죽원에서는 조건 없는 꿈을 향한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0월 26일 사회복지법인 송죽원에서는 조금 특별한 협약식이 열렸다.
T9-H엔터테인먼트(대표 강현철)가 대중예술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송죽원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식을 마련했다.
송죽원 2층 강당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T9-H엔터테인먼트 강현철 대표와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될 소속가수 재환, 송죽원 권명심 시설장, 신영래 사무국장, 황재우 생활복지사와 학생대표로 정민규 학생(중앙여고 2학년)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강현철 교수는 KAC한국예술원 교수로도 재직중이다.
강현철 대표는 『송죽원과는 4년전 서대문구청장님의 소개로 인연을 맺게됐다』고 말한 뒤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예술이다. 송죽원과의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진로 체험과 공연활동,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송죽원 권명심 시설장은 『2017년 서대문구 행사에서 강대표님과의 인연이 시작됐다. 그 뒤 2018년 중학교 2학년이었던 민규를 소개해 모델수업을 받을 수 있었고, 민규가 고등학교 2학년이 되어 모 기획사와 계약을 앞두고 있을 만큼 성장했다』고 그간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아동양육 시설인 송죽원은 75년전 박현숙 여성 장로님이 설립한 시설로 기독교정신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강현철 대표님을 통해 소개받은 주식회사 동방박사가 후원사로 참여해주어서 아이들에게 선물까지 전달해주셨다.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협약식에 이어 송죽원의 홍보대사로 최근 싱글앨범 「With me」를 발매한 가수 재환을 위촉했다.
재환씨는 『첫 홍보대사의 역할이 어색하고 떨린다. 좋은 기회인 만큼 송죽원을 알리고,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명심 시설장은 『원에서 생활하는 아이들 중에는 춤과 노래에 재능이 눈에 띄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의 꿈을 구체화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면서 『특히 홍보대사로 활동해주실 재환씨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송죽원 청소년에게 문화예술분야의 진로체험 기회 제공은 물론, 건강한 대중 및 예술적, 독창적 인재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한다.
<옥현영 기자>
ⓒ sdmnews 옥현영 기자
seodaemun@korea.com
기사원문 : http://www.esdmnews.com/board_view_info.php?idx=72436&seq=95
소속 가수 재환 송죽원 홍보대사 위촉 “건강한 지원군”약속
꿈을 꾸는 일에도 조건이 필요할까?
아동양육시설 송죽원에서는 조건 없는 꿈을 향한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0월 26일 사회복지법인 송죽원에서는 조금 특별한 협약식이 열렸다.
T9-H엔터테인먼트(대표 강현철)가 대중예술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송죽원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식을 마련했다.
송죽원 2층 강당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T9-H엔터테인먼트 강현철 대표와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될 소속가수 재환, 송죽원 권명심 시설장, 신영래 사무국장, 황재우 생활복지사와 학생대표로 정민규 학생(중앙여고 2학년)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강현철 교수는 KAC한국예술원 교수로도 재직중이다.
강현철 대표는 『송죽원과는 4년전 서대문구청장님의 소개로 인연을 맺게됐다』고 말한 뒤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예술이다. 송죽원과의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진로 체험과 공연활동, 취업까지 연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송죽원 권명심 시설장은 『2017년 서대문구 행사에서 강대표님과의 인연이 시작됐다. 그 뒤 2018년 중학교 2학년이었던 민규를 소개해 모델수업을 받을 수 있었고, 민규가 고등학교 2학년이 되어 모 기획사와 계약을 앞두고 있을 만큼 성장했다』고 그간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아동양육 시설인 송죽원은 75년전 박현숙 여성 장로님이 설립한 시설로 기독교정신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강현철 대표님을 통해 소개받은 주식회사 동방박사가 후원사로 참여해주어서 아이들에게 선물까지 전달해주셨다.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협약식에 이어 송죽원의 홍보대사로 최근 싱글앨범 「With me」를 발매한 가수 재환을 위촉했다.
재환씨는 『첫 홍보대사의 역할이 어색하고 떨린다. 좋은 기회인 만큼 송죽원을 알리고,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명심 시설장은 『원에서 생활하는 아이들 중에는 춤과 노래에 재능이 눈에 띄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의 꿈을 구체화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면서 『특히 홍보대사로 활동해주실 재환씨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송죽원 청소년에게 문화예술분야의 진로체험 기회 제공은 물론, 건강한 대중 및 예술적, 독창적 인재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한다.
<옥현영 기자>
ⓒ sdmnews 옥현영 기자
seodaemu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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